합천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신입생 60명 모집
합천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신입생 60명 모집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3.02.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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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전경
합천군청 전경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월 15일부터 3월 9일까지 지역농업 발전과 선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17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신입생 6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딸기수경재배반, 종합작물반 2개 과정으로 과정별 30명 내외로 선발하는 제17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전국 최고의 농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대학교수, 농촌진흥청 연구원, 선진농가 등을 강사로 초빙해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현장학습 및 실습, 분임토의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맞춤교육으로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해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 귀농인과 후계영농인 등이 신규로 딸기 재배에 참여하고, 토경에서 수경재배로 전환하는 추세로 양액과 환경관리 등 고급 기술을 투입해야 수량을 늘리고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이에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 올해 처음 딸기 수경재배반이 개설된다.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합천군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영농에 종사하거나 영농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군청 홈페이지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해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에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한편 2007년 개교한 새합천 미래농업대학은 현재까지 16기, 29개 과정, 1,083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 인재양성소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