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 간이공판장 개장...농업인 소득증대 기여
산청군농협, 간이공판장 개장...농업인 소득증대 기여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2.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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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은 지난 13일부터 간이공판장을 개장하였다고 밝혔다.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은 지난 13일부터 간이공판장을 개장하였다고 밝혔다.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은 지난 13일부터 간이공판장을 개장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텃밭 농산물 내다만 놓으면 다 팔아드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간이공판장은 지역 내 거주하는 소규모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판로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2월13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에 산청군 신안면 소재 간이경매장(구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경매를 진행한다. 첫날에는 취나물, 냉이, 깻잎 등의 다수의 봄나물이 출하되어 경매인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간이공판장은 소규모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운임이나 상하차비 없이 경매해 농가부담이 없다. 또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어 매년 출하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약 12억원의 출하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농산물 출하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농산물의 수취가격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