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단 3일 뉴질랜드 출국
함양군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단 3일 뉴질랜드 출국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2.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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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현지학교 수업 및 문화체험 기회
함양군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이 지난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출국하였다.
함양군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이 지난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출국하였다.

함양군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이 2월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출국하였다.

함양군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어학연수는 외국어 능력을 갖춘 개방적 인재양성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학생들의 역량 제고라는 목표 하에 실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며 대상자 신청 및 선발과정에서부터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작년도에 선발된 학생들은 총 44명으로 1차·2차 전형을 거쳐 관내 초등학교 6학년생 27명, 중학교 2학년생 17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함양군에서는 2차례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동기부여 및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어학연수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하였다.

학생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동부지역 일원에서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평일에는 현지 최고 학군인 마레이타이 비치 초등학교(Maraetai Beach School) 및 섬머빌 중학교(SOMERVILLE Intermediate School)에서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듣고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한다.

또 주말에는 문화 활동 및 역사 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발에 앞서 진병영 함양군수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낯선 환경에 맞닥뜨렸을 때 처음에는 당황하고,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도전에 대한 응전(Challenge and Response)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성숙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씩씩하고 건강하게 어학연수를 다녀오라는 격려와 당부 말씀을 전하였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