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딸기 육성품종 재배관리 핸드북 발간
경남농업기술원, 딸기 육성품종 재배관리 핸드북 발간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1.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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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 작업 일정, 점검 사항 및 재배상 주의점 등 유익한 정보 담아
금실 딸기 재배관리 핸드북
금실 딸기 재배관리 핸드북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에서 육성한 품종인 ‘금실’ 딸기 신규 재배농가의 조기 정착 및 기술 표준화를 위한 ‘금실 딸기 월별 재배관리 핸드북’을 발간하였다.

핸드북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품종인 금실을 중심으로 딸기 월별 재배 관리 요령 및 육묘기와 재배기 등 생육단계에 따른 주요 작업일정과 재배에 따른 점검사항 등 재배상의 주의점을 함께 수록하였다.

‘금실 딸기 월별 재배관리 핸드북’ 전국 단위 농업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전국 도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 배부될 예정이다.

2016년 육성된 금실 딸기는 과육의 조직감이 치밀하고 단맛이 강하며 약한 복숭아 향이 나는 등 풍미가 좋은 품종이다. 과실은 중대과로 당도가 높고 단단하여 국내 출하와 수출이 모두 가능하며, 현재 농업기술원에서는 원원묘 중 약 50% 이상을 금실딸기를 생산 보급 중이다.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안재욱 연구사는 “이번 기술서 발간으로 경남 육성품종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새롭게 진입하는 딸기 농가의 지침서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수출 유망 품종인 금실 딸기의 확대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경남 딸기 산업의 확장 및 농가 소득 견인을 위해 올해 딸기담당을 신설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딸기 연구 및 현장 접목을 통한 딸기 농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딸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