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정부 적정성 검토 통과...2025년 착공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정부 적정성 검토 통과...2025년 착공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1.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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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병상, 부지면적 40,346㎡, 건물면적 31,150㎡, 지하1층 ~ 지상5층

총사업비 1,578억 원…2025년 착공, 2027년 개원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이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이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민선8기 도정과제로 추진 중인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이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하여 적정한 사업규모와 사업비를 확정하기 위한 절차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이 기재부의 적정성 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경남도는 당초 계획과 같이 2027년도 개원 목표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적정성 검토 결과, 병상규모는 당초 계획과 같이 300병상 규모로 확정되었다. 총사업비는 1,578억으로 검토되었다. 

세부 항목별로는 공사비‧부대비 1,022억 원, 장비비 및 개원 전 운영비 등 기타 투자비는 348억 원, 부지매입비는 208억 원으로 산정되었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은 향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건축기획 심의, 건축설계 등을 거쳐 2025년 착공될 예정이다. 규모는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640 일원 4만 346㎡(1만 2205평) 부지에 연면적 3만 1150㎡(9423평)다.

경남도 백종철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2020년 기준으로 사업비를 평가한 것이므로 실시설계 완료 시점까지 물가 상승분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 등을 통해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