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라면 나눔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주시는 1일 2023년 계묘년 새해 시민들의 소망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비봉산 대봉정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2019년 이후 3회째 열리는 '비봉산 대봉정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부터 조규일 진주시장과 강민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팥시루떡 절단, 소망기원 박 터트리기와 떡라면 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또한 안전한 해맞이 행사 진행을 위해 진주시, 소방서, 경찰서 등과 협업하여 안전요원 70여 명을 배치하는 등 해맞이 행사장 및 주요 이동로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비봉산 대봉정은 2018년 11월 건립되어 정면으로 진주성과 천수교, 망진산, 동쪽으로는 월아산, 서쪽으로는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고, 아래로는 남강을 바라볼 수 있어 진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곳이다. 비봉·선학 산림공원 주차장 건립, 체육공원 설치 등을 통해 진주시민들이 편하게 찾고,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부대시설도 완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새해맞이 덕담을 통해 “2022년은 우리 시가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되고,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전체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뜻깊은 한 해였다”며 “2023년 또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초심을 잃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신년 각오를 밝혔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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