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은 21-22일 동남권 내 우수 실험실 보유기술을 활용한 창업탐색 혁신교육인 ‘2022 GNU DINO-LABs(GNU Dynamic INnOvation LABs) 미니아이코어’ 부트캠프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이화여대 실험실창업혁신단, UNIST 실험실창업혁신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관하여 개최했다.
미니아이코어는 기술 중심의 창업 과정인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아이코어(I-Corps) 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창업탐색 프로그램으로, 창업하기 위한 아이디어나 기술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들이 실험실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전 과정을 경험해 봄으로써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도록 하고, 우수한 예비창업팀을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2월 21-22일 양일간 실시된 부트캠프에는 기술 지도교수를 포함한 학부 및 석박사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7개 예비창업탐색팀이 참가했다.
실험실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기술 창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실험실 기술창업 전문교육 인스트럭터를 초청해 실험실창업 전문교육, 비즈니스모델 개발, 고객개발 검증 방법론을 학습했고, 고객탐색 인터뷰를 통해 실험실 창업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부트캠프에 참석한 경상국립대 약학과 김민갑 교수는 “부트캠프를 통해 실험실에서 진행된 연구결과가 어떻게 하면 창업으로 이어질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장은 “동남권 GNU DINO-LABs 미니아이코어 교육을 통해 대학 실험실에서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험실 창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