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희망2023 나눔캠페인’ 참여 열기 후끈...6717만원 모금
하동군 ‘희망2023 나눔캠페인’ 참여 열기 후끈...6717만원 모금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12.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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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함께 나누려는 희망 나눔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하동군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함께 나누려는 희망 나눔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하동군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함께 나누려는 희망 나눔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 ‘희망2023 나눔캠페인’의 이웃돕기 성금을 총 6717만원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최된 모금 행사보다 20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올해는 성금 외에도 전기매트, 명란김, 냉동김밥, 배즙, 양갱, 알밤 등 다양한 물품이 기부됐다.

모금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9개소에서 참여하는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 축제의 장이 됐다.

이양호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이 1000만원, 하동중앙치과가 200만원, 하동군수협과 하동읍교회가 각각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함께 열린 한국등공예연구회(회장 박금자)의 등(라탄)공예 자선바자회에도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수익금 600만원 전액을 모금행사에 내놔 큰 보탬이 됐다.

하승철 군수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이번 모금행사에 뜻을 함께한 많은 군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