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한화솔루션, 함께하는 동행음악회 개최
울산대학교-한화솔루션, 함께하는 동행음악회 개최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2.12.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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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울산대학교와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이 함께하는 ‘동행음악회’ 세 번째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한화그룹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예술로 행복한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면서 코로나로 힘든 울산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울산대학교 음악학부와 함께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연주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 첼리스트 오혜숙, 피아니스트 황건영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무대에서는 프랑스 인상파를 대표하는 드뷔시가 18세 때 작곡한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곡 <피아노 3중주 사장조, 작품번호 5>와 러시아 작곡가 아렌스키의 풍성한 선율을 자랑하는 <피아노 3중주 라단조, 작품번호 32>가 연주된다.

남수진은 영국 캠브리지 스트링 플레이어(Cambridge String Players)와 미국 UT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현재 울산중구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악장과 울산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오혜숙은 미국 메네스 음대와 독일 베를린국립음대를 졸업하고 KBS교향악단원과 수원대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울산의 교수들로 구성된 ‘트리오 아무스’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건영은 독일 퀼른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뒤 클래식 전문 연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