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16일 제42회 경남4-H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경남4-H대상 13점과 도지사표창 22점, 도의회의장 표창 2점을 수여했다.

경남4-H대상 시상식은 우수한 회원을 선발, 포상하여 4-H활동의 자긍심과 영예감을 고취하기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한국4-H경상남도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청년4-H회원 부문 대상은 경상남도4-H연합회 정은규 사무국장, 학교4-H회 부문 대상은 통영시 충렬여자중학교4-H회(회장 추수지)가 수상했다.

청년4-H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경상남도4-H연합회 정은규 사무국장은 2011년 학교4-H회를 시작으로 현재 청년4-H회까지 11년째 4-H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도 임원으로서 경남4-H 활동, 교육 및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였다. 평소 4-H이념 실천에 솔선수범하며,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청년4-H회원 배가운동,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농업인과 4-H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학교4-H회 부문 대상을 수상한 통영시 충렬여자중학교4-H회는 2015년에 조직되어 매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여명의 회원이 텃밭 가꾸기와 노작활동, 이를 통한 기부금 및 기부물품 조성,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사랑 문화체험과 4-H 실천 과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인식 개선활동과 벽화그리기, 자원봉사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4-H이념 실천에 솔선수범하였다.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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