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본예산 의결
경상남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본예산 의결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12.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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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억 4,700만원 삭감, 52개 부대의견 채택, 15일 본회의서 최종확정
경상남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23년도 경상남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
경상남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23년도 경상남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

경상남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백수명, 고성1, 국민의힘)는 지난 7~9일 2023년도 경상남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

2023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규모는 총 12조 1,022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보다 7,720억 원(6.8%) 증액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이번 예산안에 대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일자리 창출, 도민 생활안전과 관련된 예산반영, 불요불급하거나 선심성 예산 편성 여부 등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면밀히 심사했다.

그 결과 세입예산은 국비미교부에 따라 14억 2,700만원을 감액했다. 세출예산에는 불요불급한 사업, 과다계상, 예산과목 변경 등 총 39개 사업에 47억 4,700만원을 삭감하였으며, 52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2023년도 경상남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지역개발기금 등 총 11개 기금에 총 6,419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원안가결 되었다.

이번 예결위 종합심사를 마친 2023년 경상남도 예산안은 오는 15일 제40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백수명(국민의힘, 고성1) 위원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사업비에 균형있게 편성되었는지 어느 해보다 폭넓고 면민하게 심사했다. 내년도 예산이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소중한 재원이 도민을 위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