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120자원봉사대 “어디든 봉사하러 갑니다”
고성군 120자원봉사대 “어디든 봉사하러 갑니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11.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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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120자원봉사대는 17일 삼산면사무소 옆 공터(삼산면 미룡리 263-15)에서 2022년도 마지막 4분기 합동 봉사활동을 했다.
고성군 120자원봉사대는 17일 삼산면사무소 옆 공터(삼산면 미룡리 263-15)에서 2022년도 마지막 4분기 합동 봉사활동을 했다.

고성군 120자원봉사대(회장 강연숙)는 지난 17일 삼산면사무소 옆 공터(삼산면 미룡리 263-15)에서 2022년도 마지막 4분기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120자원봉사대 회원과 한국전력 고성지사 관계자, 농업기술센터(농기계지원담당), 삼산면 주부민방위기동대, 주민생활과(희망복지지원담당)는 삼산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전기설비 정비 점검, 보일러 청소 및 수리, 이·미용 봉사, 복지상담 등 5개 분야의 활동을 진행했다.

강연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자원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120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행정의 적극적 지원으로 올 한 해 자원봉사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고, 다음 해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인순 삼산면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장은 “삼산면에 봉사하러 와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아침부터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분들과 면민들에게 무료 차 나눔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활동을 격려하고자 방문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다들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우리 군민들을 위해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자원봉사 운영 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0자원봉사대는 농기계, 전기, 보일러, 이·미용, 복지상담 등 33명의 전문봉사자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분기 1회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현장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