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분야 등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베트남의 호치민시 문화예술원이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사천시를 방문했다.
시는 3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의 호치민시 문화예술원 방문단과 함께 문화·관광 분야 등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동식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띤반한 호치민시 문화예술원장을 비롯한 방문단과 양 시의 문화·관광 분야 등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한국 국제문화교류센터(VKCC) 김대종 총장이 방문단 자격으로 참석해 문화교류센터 설치, 농·수산업 분야 계절노동자 파견 등 교류 분야의 폭을 넓혔다.
김대종 총장은 사천 출신으로 호치민시에서 오랜 기간 양국 간의 민간교류 가교역할을 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호치민시 문화예술원은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등 관내 대표 관광명소를 베트남 내 TV 등 각종 매체에 소개하기로 했다.
박동식 시장은 “호치민시 문화예술원의 사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향후 양 도시 간의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