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애도기간에 제주도 연수를 강행해 논란을 일으킨 하동군의회의 이하옥 의장이 1일 미디어팜과의 통화에서 군민들에게 깊이 사과했다.
이날 이하옥 의장은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깊이 헤아리지 못하고 의원 연수를 강행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군민께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연수는 초선 의원 및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가 의회 일정과 맞물려 일어났다. 깊이 생각치 못해 일정을 진행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일 6명의 의원이 돌아갔다.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한 5명 의원이 2일 바로 돌아갈 것이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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