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국 국회의원(국민의힘, 진주시을)은 지난 16일 정부(행정안전부)로부터 대곡 송곡마을 굴곡도로 개선사업을 위한 9억 원, 금산면 중장로 보도 정비공사를 위한 4억 원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총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지역현안, 재난안전 수요로 나눠 지원한다.
대곡 송곡마을 굴곡도로는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태풍 등 수해 발생 시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도로였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정비 공사가 완료되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진주 시민들의 편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 진입 입구에서 두산위브 아파트로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변의 보도 또한 노후화되고 가로수 뿌리로 인해 요철이 발생하면서 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만큼, 개선사업이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또한 진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진주 구석구석의 현안까지 꼼꼼히 챙기고, 진주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곡 송곡마을 굴곡도로 개선사업은 내년(23년) 4월, 금산면 중장로 보도정비공사는 올해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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