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 ‘2022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막공연 개최
진주문화관광재단, ‘2022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막공연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10.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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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국가 7개 도시 54명 예술가 참여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막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막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막공연을 개최했다.

오는 22일까지 총 8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진주성야외공연장 등에서 개최되는 '2022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의 개막공연은 ‘다양성-창의성의 근원’이라는 주제 아래 해외 7개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도시가 참여했다.

첫 번째 상연된 오프닝영상은 국내·외 참여 도시 공연팀들의 공연내용을 담은 소개영상 상연을 통해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예술가들의 창의성을 진작시키고자 한다는 방향을 나타내고자 했다.

두 번째로 이어진 봉래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풍물공연은 진주삼천포농악 전승학교 친구들의 풍물공연으로 잊혀져가는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하는 어린 세대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들의 공연을 국제무대에 선보이고자 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개막선언 영상을 제작해 상연했으며, 첫 번째 공연팀인 수코타이 댄스팀은 수코타이 전통댄스에 창의적 해석을 가미한 트래디셔널 댄스를 선보여 민속예술공연분야의 융복합적 시도를 보여주었다.

진주시창의도시운영위원회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2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7일에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주전통예술회관에서 개최하며 오는 18~21일까지는 문화예술소외지역에 찾아가는 다양한 택배 및 스팟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민원식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예술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해외 창의도시 간 교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