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 녹지경로당 개소식 개최...친환경 목조건물
진주시, 신안동 녹지경로당 개소식 개최...친환경 목조건물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10.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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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12일 조규일 시장과 시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551번째 등록 경로당인 신안동 녹지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진주시는 12일 조규일 시장과 시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551번째 등록 경로당인 신안동 녹지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진주시는 지난 12일 조규일 시장과 시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동 녹지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신안동 녹지경로당은 2020년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총 사업비 7억3000만 원을 들여 친환경 목조구조와 편백나무 내부마감 설계를 거쳐 대지 187.4㎡, 연면적 95.1㎡의 지상 1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9월 공사를 완료하였다.

지금까지 아파트 경로당만 있는 신안동 20∼23통 주택가 어르신들은 신안녹지공원 정자와 강변 벤치 등에서 여가시간을 보내왔으나, 이번 녹지경로당 개소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활기차고 안락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조규일 시장은 “신안동 녹지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여가활동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3년 경로당 운영비 등을 개소 당 월 3만 원씩 인상하여 지원하고,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으로 노후화한 안마의자와 냉난방기 교체 대상을 확대하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