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공공비축미 4957t 매입...전년대비 876t↑
하동군, 공공비축미 4957t 매입...전년대비 876t↑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10.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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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4일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올해 공공비축미 4957t을 매입한다.
하동군은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4일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올해 공공비축미 4957t을 매입한다.

하동군은 4일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올해 공공비축미 4957t을 매입한다. 매입량은 전년대비 21% 876t 늘었다.

매입 대상은 산물벼 40㎏들이 3만 2885포(1315t), 포대벼 40㎏들이 9만 1049포 (3642t)다. 매입품종은 새일미·영호진미이다.

농가에서 수확한 상태 그대로인 산물벼는 4일부터 금남RPC(미곡종합처리장)와 옥종DSC(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하며, 수분 13∼15% 상태로 건조한 포대벼는 11월부터 별도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정하며, 매입 직후 40㎏ 기준으로 중간정산금 3만원을 먼저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매입품종인 새일미·영호진미 외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가 제한되므로, 품종검정 위반으로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출하품종 관리에 적극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