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칠곡면 신포숲에 꽃무릇이 붉게 피면서 붉은 비단을 깔아 놓은 듯한 광경이 연출됐다.
꽃무릇은 9월 하순이 되면 꽃대에서 꽃이 붉게 피어오르면서 개화 후 열흘 정도가 절정기인 특색이 있다.
신포숲은 10,702㎡에 소나무 등 316주가 식재되어 ‘2019년 국가문화자산’으로 지정되어 아름다운 숲으로 관리되고 있다.
의령군은 최근 신포숲 내 산책로에 꽃무릇을 많이 식재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소나무 향기와 더불어 꽃무릇을 향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이를 통해 신포숲은 다채로운 향기를 통한 힐링의 최적지로 거듭나며 나들이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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