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 4807억원 확정
의령군,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 4807억원 확정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4.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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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군의회본회의 의결거쳐 확정
당초보다 509억원 11.85% 늘어난 규모
의령군이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을 당초보다 509억원(11.85%) 늘어난 4807억원으로 확정했다.

의령군이 지난 17일 군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당초보다 509억원(11.85%) 늘어난 총 4807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군에서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에 대한 대응을 위해 국가의 재정지출 확장 계획에 발 맞춰 일자리 창출, 생활SOC사업 등에 중점으로 반영했다. 주요현안 사업으로 꿈나르미 육아센터 건립 10억원, 의병문화체육관 건립 15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8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6억원 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대화 시 주민건의사항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당면 현안사업 분야에도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 당초예산 보다 454억원이 증가한 3,568억원이다.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대비 55억원 증가한 1,238억원으로 편성했다. 세입예산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312억원 △조정교부금 43억원 △국·도비 보조금 39억원 등이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25.3%인 1,21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분야 679억원(14.1%) △국토 및 지역개발 541억원(11.2%) △환경보호분야 529억원(11%) △일반공공행정분야 221억원(4.6%)△문화 및 관광분야 204억원(4.2%) △수송 및 교통분야 112억원(2.3%) △산업·중소기업분야 72억원(1.5%) △보건분야 63억원(1.3%)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60억원(1.2%) △교육분야 27억원(0.6%) 순이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역대 최대 규모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게 되었다”며, “주민들의 숙원 해소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생활SOC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