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군수 이상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2022년 국가기술자격증(식품가공기능사) 취득반’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16명이 최종 실기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했다.
국가기술자격증(식품가공기능사) 취득반은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제조 및 가공업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진행했으며, 지난 3월 4일부터 5월 27일 총 8회에 걸쳐 이론교육(식품화학, 식품위생학, 식품가공)과 실습교육(우유품질검사, 두부제조)이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 수료생 중 18명이 시험에 응시해 16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둬 88.9%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올해 전국 실기시험 합격률은 79% 선이다.
식품가공기능사는 식품 원료를 가공해 유용한 농·축·수산 식품을 제조 및 가공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기술자격증이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농식품 가공 교육을 개설해 더 많은 농산물가공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과 소규모 가공 창업이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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