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협·노동조합·군지부 마음 모아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과 산청군농협 노동조합(위원장 박상오), 산청군지부(군지부장 한동석)가 지난 8일 산청군청을 찾아 36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이날 산청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승화 군수, 한동석 산청군지부장,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산청군농협 박춘서 경제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산청군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농촌사랑회에서 1000만원, 산청군농협 농촌사랑기금에서 1000만원, 산청군농협 노동조합에서 1000만원,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에서 600만원을 기부해 이뤄졌다.
기탁된 쌀은 지역 내 11개 읍면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충기 조합장은 “이번 기탁은 산청군농협과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가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산청 메뚜기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산청군농협은 소외된 이웃을 살뜰히 살펴, 취약계층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도록 하겠으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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