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호탄동 옛 진주IC영업소 회차로 개방
진주시, 호탄동 옛 진주IC영업소 회차로 개방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9.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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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교 인근 교통혼잡 해소
진주시는 상평교 주변 회차로 정비공사 개통식을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상평교 주변 회차로 정비공사 개통식을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상평교 주변 회차로 정비공사 개통식을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시의원(라, 바 선거구) 6명과 방만혁 진주봉사단체 협의회장, 가호동, 상평동 단체장 등 주민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국립경상대학교 주변 가좌택지와 신진주역세권 개발구역 내 인구증가에 대하여 상평교 부근의 교통 혼잡을 예측하였고, 시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하여 조규일 진주시장 취임 후 옛 진주IC영업소 회차로 정비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후 시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회차로 관리권을 이관받아 도로교통공단과 진주경찰서와 협업하여 효율적으로 교통체증을 해소하면서 상평교를 지나 가호 및 역세권 구역 내로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난 6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완료한 상평교 부근의 차로 및 신호대기시간 조정 교통개선공사를 시행하여, 상평교에서 호탄동 진입구간의 대기차량이 약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회차로 개방에 따라 가좌동과 신진주역세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교통체증의 해소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회차로 개방 및 도로정비를 통해 교통체증을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는 사고예방을 위해 회차로 교차구간 진출입 시 안전운행에 특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