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빛드림본부 주변 피폭·테러 실제훈련
하동군, 하동빛드림본부 주변 피폭·테러 실제훈련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8.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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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을지연습 민·관·군·경 합동 인명 구조 및 재산 보호 훈련 실시
하동군은 2022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오후 3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민·관·군·경·참관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빛드림본부 통합방재센터 피폭 및 화생방 테러에 따른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동군은 2022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오후 3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민·관·군·경·참관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빛드림본부 통합방재센터 피폭 및 화생방 테러에 따른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동군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오후 3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민·관·군·경·참관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빛드림본부 통합방재센터 피폭 및 화생방 테러에 따른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격으로 하동빛드림본부 통합방재센터 건물 일부 및 주요시설이 파괴되고 화생방 테러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사상자가 나타나고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상황에서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로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하동군을 비롯해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빛드림본부, 한전,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7개 기관·단체 인력 19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펌프차·구급차·전기설비 복구차 등 각종 장비 20여종도 동원됐다.

훈련은 통합방재센터 피폭 및 화생방 테러에 따른 상황접수, 유관기관상황 전파 및 초동조치 활동을 전개하는 초기단계와 현장에 도착한 군부대 병력이 적을 격멸하고 긴급 구조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임무를 수행하는 중기단계에 이어 피폭시설을 복구하는 수습단계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마을이장과 주민, 여성민방위대원 등 40여명이 참관인으로 참여해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각종 재난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한 대처 요령이나 신고방법 등에 대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에 임해 준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제훈련에 앞서 하동소방서 인명구조대가 화재발생에 따른 소화기 사용법과 각종 사고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육군 제8962부대 5대대가 방독면 착용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각각 실시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