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 23일 지역 관련 기관 상담 실무자 10명을 대상으로 ‘공개 상담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공개 상담 슈퍼비전은 상담 실무자의 상담사례 분석력을 높여 질 높은 상담을 제공하고, 관내 상담관련기관에 소속된 상담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사례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사례 슈퍼비전은 상담전문가가 자문해 내담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상담 과정에서 경험하는 상담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참가자는 “실제 사례를 통해 상담전문가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상담자로서의 태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슈퍼비전으로 상담자들의 역량이 강화돼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상담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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