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비량면 올해 첫 벼 수확
산청군 생비량면 올해 첫 벼 수확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8.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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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비량면 이희택씨(산청군 쌀전업농연합회 회장) 농가에서 23일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

이번 벼 수확 품종은 조생종인 ‘조평’벼다. 조생종 벼는 수확시기가 빨라 일손이 부족한 영농기 노동력 분산에 도움이 된다.

또 태풍 등 기상재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햅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되는 이점이 있다.

특히 일정시기에 집중되는 쌀 출하를 분산할 수 있어 가격하락을 막는 한편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의 조생종벼 재배 면적은 약 21ha다. 

특히 조병벼는 고품질 벼 품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니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며 쌀이 맑고 투명한 특징이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