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7년 연속 '한국고등축구연맹전' 유치
합천군, 7년 연속 '한국고등축구연맹전' 유치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9.04.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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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순천, 영광과 치열한 경쟁 끝 유치
8월부터 합천군민체육공원서 개최예정
15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문준희 합천군수와 정종선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이 참석해 ‘2019년 추계 · 2020년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합천군 제공.

합천군이 한국고등축구연맹전대회 개최지로 7년 연속 유치, 확정됐다.

합천군은 1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문준희 합천군수와 정종선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을 비롯한 임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추계·2020년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개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충북 제천시, 전남 순천시, 전남 영광군과 치열한 경쟁 끝에 이 유치에 성공했다.

협약서는 2019년 추계대회부터 2020년 춘계대회까지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을 합천에서 개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매 대회마다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고등연맹이 주최하는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은 학원축구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올해 8월부터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로써 합천군은 2015년부터 5년 연속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과 7년 연속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을 유치하게 됐다.

문준희 군수는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한국고등축구연맹과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된 것은 합천군과 고등연맹의 상호협력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개최에 그 배경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축구메카도시 합천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