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발생 지점 및 위험 지역 둘러보고 주민들 요구사항 시 관계자들과 검토
주민들 “법원 및 검찰청 뒤편과 숯골 잇는 계단 및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건의
주민들 “법원 및 검찰청 뒤편과 숯골 잇는 계단 및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건의

황진선 진주시의원이 신안동~이현동의 숯골 도로에 인도가 없어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사 및 주민들의 지적에 현장을 방문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9일 진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황진선 의원은 오후 1시30분 시청 관계자 및 통장들과 함께 숯골 도로의 사고 발생 지점과 위험 지역을 둘러보고 주민들 요구사항인 인도 설치·정비, 반사경 설치 및 일방통행 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황 의원은 “사고 발생 지점은 지속적으로 위험성이 지적되어 온 곳으로, 향후 숯골에 4차선 도로가 완공되면 이에 맞춰 남도로 쪽은 일방통행 도로 지정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일방통행 도로에는 반사경과 기존 인도를 활용해 주차공간을 최대한 살리면서 정비를 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황진선 의원은 “더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4차선 도로가 개설되어도 남쪽 숯골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민들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숯골 주민들은 주차공간 해결 및 복지차원에서 법원 및 검찰청 인근 뒤편과 숯골을 잇는 보행자 계단 및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황진선 의원은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주민들은 "법원 및 검찰청 뒤편 인근에서 숯골이 바로 이어진다면 소외받는 숯골도 발전할 수 있으며, 주민들도 대로변까지 돌아서 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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