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군수 김윤철)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2022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15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중경고가 우승, 경기 포천시민축구단U18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7월에 개최된 초중고 전국대회부터 저학년 경기를 의무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저학년 결승은 서울 경신고 우승, 부산 동래고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합천군축구협회(회장 도영환)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44개팀, 1,500여 명이 참가하여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결승전 이후 열린 시상식은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군의회의장,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 김해은 합천군체육회장, 김기종 합천스포츠클럽회장 등 대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공로를 인정하여 이영근 기획감사관 홍보계장과 체육시설과 윤희성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방종묵 경남축구협회 이사와 김륜현 합천군축구협회 이사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하였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전국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학부모님들에게 따듯한 인심과 환대로 반겨주신 군민분들과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헌신과 봉사를 해주신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6년까지 합천에서 개최될 ‘춘·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도 완벽한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5개면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으며, ‘스포츠명품도시 축구메카 합천’으로 거듭나기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