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위한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제공

합천군 여름 대표축제 '합천바캉스축제'가 30일 정양레포츠공원에서 개막했다.
이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도의원, 박정덕 합천경찰서장, 정종화 교육장, 이병근 합천소방서장 등 기관장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어린이 물놀이장 등 현장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체험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했다.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가족과 함께 소규모 가까운 여행을 지향하는 관광트랜드에 맞게 여행객들의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
특히 황강 징검다리 건너기, 물풍선 대전, 아이들의 과학적 꿈을 키워주는 에어로켓 발사체험, 모형 물고기 잡기, 소원 종이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합천바캉스축제는 8월 7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린이들과 시간을 공유하면서 “한 포기의 풀도 자라는 환경이 중요하듯이,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수려한 합천의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은 “합천은 전국에서 가장 뜨거우면서도 가장 시원한 곳이라며, 가족들이 함께 축제장으로 찾아 황강의 차가운 물에서 한낮의 무더위를 식히고 편안한 가운데 쉬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합천 바캉스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7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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