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등면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7회 신등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이 개최됐다.
지난 13일 단계초등학교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행사는 2년마다 개최하는 신등면 최대 축제다.
신등면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 체육행사와 개회식, 2부 면민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행사는 총 24개 마을 10팀의 선수단이 참여해 족구, 승부차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오후에는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가 진행돼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참석한 신등면 주민 권 씨는 “행사 때마다 신등면민들 모두가 모여 즐겁게 보낸다. 요즘 귀농 인구가 늘어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도 같이 참석해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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