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정원 감상가이드 마련, 학생 대상 ABC 프로그램 운영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내달 9일부터 다양한 관람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해설프로그램은 어른, 청소년, 어린이 등 연령별 맞춤 전시해설 강화를 위해 운영되어 도슨트와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도슨트 전시해설’, ‘문신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프로그램 ‘ABC’, 자율체험 감상 가이드 ‘시시각각’ 등 관람객에게 특화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전시해설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먼저 정기 ‘도슨트 전시해설’은 평일 1회(오후 3시), 주말 2회(오후 2시, 4시)에 진행한다. ‘도슨트 전시해설’은 도슨트와 함께 미술관을 거닐며 전시작품을 감상하고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호응이 컸던 ‘ABC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어린이, 청소년 대상 참여형 감상 활동인 ‘ABC 프로그램’은 문신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문신의 일대기와 작품에 대한 해설을 사전에 예약한 단체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조각정원 감상가이드 <시시각각>은 자율형 작품 안내서다. 미술관 야외 조각작품과 작업장, 문신의 묘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체험지로 제작했다.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정숙이 문화예술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문신미술관 전시해설프로그램으로 더위도 식히고 예술적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술관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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