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이승화 산청군수 취임 축하 깜짝 방문
박항서 감독, 이승화 산청군수 취임 축하 깜짝 방문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2.07.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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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 어머니 100번째 생신 맞아 고향 찾아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이승화 군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13일 산청군청을 깜짝 방문했다.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이승화 군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13일 산청군청을 깜짝 방문했다.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13일 이승화 군수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산청군청을 깜짝 방문했다.

박 감독은 지난 1일 제47대 산청군수로 취임한 이승화 군수를 만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환담을 나눴다.

박 감독은 취임 축하와 함께 오는 9월 100세를 맞는 어머니 백순정 여사를 뵙기 위해 고향 산청을 찾았다.

주민들은 소문난 효자인 박항서 감독이 ‘파파(아버지라는 의미)’라는 별명을 얻은 것이 “언제나 어머니를 먼저 챙기는 효자인 박 감독의 따스한 인성이 드러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박 감독은 오는 12월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미쓰비시컵(스즈키컵의 새 이름)을 앞두고 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은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