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육상 영재 발굴․육성 기대

진주시 대곡중학교(교장 황승재)와 문산중학교(교장 권재화)는 11일 육상 영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중점학교스포츠클럽 합동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 체육회, 경상남도 육상경기연맹, 진주시 육상연맹 등 체육 유관 단체와 경상남도교육청, 진주교육지원청, 각 급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중점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선의의 경쟁으로 서로를 격려하던 두 학교가 이번에는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남녀 육상 영재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대곡중학교는 남자 육상 부문에서 100M, 100MH,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5개 종목에서 3학년 이재원 학생을 비롯한 6명의 육상 영재를 발굴하여 지도할 계획이다.
문산중학교는 여자 육상 부문에서 100M, 400M, 포환던지기 등의 종목에서 총 4명의 육상 영재를 발굴한다.
남녀 부문으로 나눠 육상 영재 발굴을 진행할 두 학교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체육 기초 종목 육상에 대한 관심도 일으킬 예정이다.
선수들과 같은 또래의 진주중학교 관악부원들은 힘찬 팡파르로, 손 맞잡은 두 학교를 응원하였다. 문산중학교 권재화 교장은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우리 두 학교는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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