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팜앤파머스 협동조합과 천불천탑(주지 용탑 스님)이 최근 합천군 가회면 허굴산 소재 천불천탑에서 관광 활성화 및 농산물 홍보를 위한 상호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천불천탑은 EBS 한국기행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될 만큼 유명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합천팜앤파머스 협동조합과 천불천탑은 지역사회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은 물론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가의 농산물 판매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팜앤파머스 협동조합은 매주 주말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천불천탑 주차장 부지에서 운영하며,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 및 가공한 농특산물 등을 엄선하여 직거래 형태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협동조합은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지 안내와 귀농 귀촌 상담소 운영도 지원해 귀농 귀촌인 유치와 합천을 전국에 알리는데도 많은 기여를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합천군 팜앤파머스 관계자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농가들 또한 판로가 막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관광객들에게 우수하고 정직한 우리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여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가 행복한 장터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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