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화 국민의힘 산청군수 후보가 당선됐다.
이승화 당선인은 6·1지방선거에서 51.61%를 얻어 42.88%를 획득한 무소속 허기도 후보를 큰폭으로 따돌렸다. 이병환 후보는 5.5%를 득표했다.
이번 산청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경선 탈락자들이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모양새를 취해 해당행위 논란까지 일어나는 등 치열하게 진행됐지만 이승화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표 차이를 벌리며 최종적으론 약 1800표 차이로 허기도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승화 당선인은 “선거기간 참 고통스러운 순간도 많았다. 그러나 군민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기뻐야 할 이 순간, 저 스스로 정말 가슴 짓누르는 막중한 책임감을 주체할 수 없다. 우리 산청이 산적한 과제들을 능수능란하게 해결하고 군민 여러분을 보듬으라는 군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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