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플루트·기타 등 ‘버스킹 유세’ 펼쳐
진보당, 플루트·기타 등 ‘버스킹 유세’ 펼쳐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5.22 2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당원들의 음악공연으로 이목 집중
창원 주민들 “새롭고 신선하다” 반응 보여
기타와 플루트 소리가 선거 유세 현장에서 울려 퍼지고, 기타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버스킹 유세’가 선거소음에 시달리는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타와 플루트 소리가 선거 유세 현장에서 울려 퍼지고, 기타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버스킹 유세’가 선거소음에 시달리는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보당 경남도당이 기존의 선거운동 방식에서 탈피해 플루트·기타 등으로 '버스킹 유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진보당 경남도당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창원 팔용장에서 열린 강영희 창원시의원 후보의 주말 집중유세에 나선 청년 당원들은 <아름다운세상>이라는 노래에 맞춰 기타반주와 플루트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버스킹 공연과 함께 후보 로고송에 맞춘 힘찬 율동으로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거소음에 시달리는 주민들에게 이번 '버스킹 유세'에 대해 "선거 유세 현장에서 청년들의 공연을 보니깐 새롭고 좋았다. 노래와 악기 소리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있는 선거운동, 유세장 모습 또한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버스킹 유세를 준비한 담당자는 “선거기간 유세차량에서 나오는 지지호소 연설과 노래로 주민들의 피로감이 크다. 주민들과 선거운동원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선거운동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청년 당원들의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