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 ‘이기는 선대위’ 개소식 개최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 ‘이기는 선대위’ 개소식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5.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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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김해 변화시켜 달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개소식에서 "김해 변화시켜 달라"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개소식에서 "김해 변화시켜 달라"고 말했다.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는 14일 오후 6시 김해시 금관대로 902호 1층에서 '이기는 선대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12년 만에 지방권력 교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개소식에는 이준석 당 대표를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이달곤 경남도당 위원장, 당원, 시민 등이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는 선대위' 개소식에서 홍태용 후보를 포함해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원팀 구성을 약속하고 지방 권력 탈환을 위한 선거 승리도 다짐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저도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지만 김해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는 더불어민주당의 성지이기 이전에 수십만의 김해 시민들이 터전을 잡아 사랑을 하는 생활 공간이고 우리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김해시를 발전시킬 자신감을 가지고 후보를 낸 것"이라고 홍태용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국민만 바라보는 공정과 상식의 철학으로 경남과 김해를 발전시킬 수 있다. 홍태용 후보와 기초·광역의원 후보,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들까지 지금까지 지역을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봉사해 왔는지 저는 알기 때문에 자신 있게 추천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김해시는 12년을 더불어민주당에 시정을 내줬는데 잘못했으면 당연히 바꾸어야 한다. 저는 도지사 후보로서 열심히 할 테니까, 김해에는 홍태용 후보 중심으로 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들이 함께 똘똘 뭉쳐서 김해를 변화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는 "12년간 민주당이 독식하는 가운데 균형과 견제는 사라진 지 오래다. 교육 문화 환경 등 정주 여건은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또 사람들이 급기야 떠나가는 매력 없는 무색무취의 도시가 되어 가고 있다. 김해를 바꿔야 한다. 우리 팀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낡은 리더십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김해의 정권 교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준석 당 대표는 이날 홍태용 후보에게 승리를 기원하는 뜻에서 신발을 전달했으며, 개소식 이후 홍태용 후보 및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등과 함께 시내 번화가인 내동 먹자골목 등을 돌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