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대학생이 ‘경남관광’ 직접 알려주마!
경남지역 대학생이 ‘경남관광’ 직접 알려주마!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4.0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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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 글로벌 대학생 SNS 기자단은 매월 1회 도내 주요 관광지, 축제, 음식 등을 취재하여 SNS 홍보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 5기 기자단 모습.
경남관광 글로벌 대학생 SNS 기자단은 매월 1회 도내 주요 관광지, 축제, 음식 등을 취재하여 SNS 홍보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 5기 기자단 모습.

경남관광 글로벌 대학생 SNS 기자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남관광 알리기에 나섰다.

경남관광 글로벌 대학생 SNS 기자단은 경남과 인근지역 한국인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50여명으로 구성돼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경남관광 홍보활동을 펼친다.

올해 6기를 맞은 기자단은 SNS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SNS로 자신의 근황을 친구들과 공유하기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의 소통방식을 적극 활용해 매월 1회씩 도내 주요 관광지, 축제, 음식 등을 직접 취재하여 기자단 개인 SNS 계정에 실시간 홍보 및 포스팅 활동을 한다. 또한 최근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춰 단체 취재활동 보다는 6~7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팀을 편성해 취재하는 등 실제 FIT(개별자유여행객), 모바일 이용,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는 수요에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를 포스팅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 기자단을 중국유학생에 한정해 모집하던 것을 지난해부터는 국적 제한없이 베트남,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유학생까지 확대․모집함으로써 도내 한국대학생과 글로벌 유학생들의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이병철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대학생 SNS 기자단 운영은 1인 미디어 시대에 영향력을 더해가는 SNS를 활용한 경남관광 홍보뿐만 아니라 기자단으로 참가하는 인근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경남 곳곳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잠재적인 관광홍보대사로 양성하려는 의미도 있다”며 “올해는 500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한 대학생들로 기자단을 구성해 SNS를 통해 관광정보를 취득하는 젊은 층에게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4월 말까지 한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자단을 추가 모집 중이다. 모집문의는 경남한중경제문화우호협회(☎070-8709-8892)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