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봉사동아리 ‘히트’와 ‘같이의 가치’ 회원들이 지난 23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야주 희망공원 일대에서 ‘착한 줍깅’ 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줍깅’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활동으로 우리지역 방문객은 물론 지역민과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의 환경정화와 더불어 그간 코로나로 청소년들의 운동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청소년은 “그동안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못했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원이 깨끗해진 걸 보니 뿌듯하고, 운동을 겸해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줍깅은 지나온 길이 깨끗해졌다는 뿌듯함을 느끼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활동”이라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환경정화활동을 보고 줍깅에 동참하는 사람이 보다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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