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2회 성호만세축제 ‘1919. 추산정의 봄’ 개최
창원특례시, 제2회 성호만세축제 ‘1919. 추산정의 봄’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4.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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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23일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임항선그린웨이에서 추산정 만세의거 103주년을 기념해 제2회 성호만세축제 ‘1919 추산정의 봄’ 행사를 개최했다.
창원특례시는 23일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임항선그린웨이에서 추산정 만세의거 103주년을 기념해 제2회 성호만세축제 ‘1919 추산정의 봄’ 행사를 개최했다.

창원특례시는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임항선그린웨이에서 지난 23일 추산정 만세의거 103주년을 기념해 제2회 성호만세축제 ‘1919 추산정의 봄’ 행사를 개최했다.

창원시 성호생활문화센터와 성호마을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식전 태극기 손바닥 찍기 단체 퍼포먼스 및 성호난타두드림의 공연을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33인 독립선언문 릴레이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두두음악단, 의신여중 문화공연에 이어 박물관에서 임항선그린웨이로 이동하며 만세행진이 펼쳐졌으며, 임항선에서 만세삼창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창원시 성호생활문화센터는 지난 3월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50백만원을 지원받아 마을잇기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날 만세축제는 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이 주도하는 의미있는 행사로서 개최되었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늘 행사는 지난 3월 3일 기념식에 이어 옛 추산정 터의 역사적 의미와 애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역사를 기록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성호생활문화센터와 성호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작년 처음으로 개최했던 ‘1919, 추산정의 봄’ 기념식 및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