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경 국민의힘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성산구 용호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김정부 선대위원장(전 재선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구을), 안병길 국회의원(부산 서구동구), 김한표 거제시장 예비후보(전 재선 국회의원), 이상경 후원회장(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홍준표 전 대표, 나경원,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영상을 통해 사무실 개소를 축하하면서, 김 예비후보의 자질과 능력, 인품은 이미 검증된 바 있어 창원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승리를 기원해 주었다.
이날 김재경 예비후보는 “특례시가 된 창원의 초대 시장은 정치력과 행정력을 두루 갖추어야 한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후보들의 선택지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당 중진들의 조언과 경남 수도로서 새로운 도약의 전환기를 맞은 창원을 위해 역동적으로 일해 보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하게 되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임기 16년 중 13년을 예산결산위원장 등 경제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해 경제적 소양을 갖추었다. 새로이 출범하는 윤석열 대통령 시대 정부와 국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중진들과는 오랜 교분이 있어서 중앙과의 업무 또한 누구보다도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장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김재경 국민의힘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서울중앙·부산·청주지검 검사를 거쳐 4선 국회의원(제17~20대)을 지냈고, 한나라당 경남도당위원장,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의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헌법개정및정치개혁특별위원장, 법사·건교·기재·산자·정무·과기정통·외통위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