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청 사천시 유치' 위해 시민참여 물결
'항공우주청 사천시 유치' 위해 시민참여 물결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3.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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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제조분과협의회 회원사 및 민간단체 현수막 게첨 참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항공우주청 유치에 대한 사천시민들의 열망이 뜨겁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항공우주청 유치에 대한 사천시민들의 열망이 뜨겁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항공우주청 사천시 설립’ 공약 촉구를 위해 사천시민들이 나섰다.

사천시 등에 따르면 시민들과 KAI 제조분과협의회 회원사 및 관내 60여 민간단체들은 다중집합장소 및 주요지점 등에 항공우주청 사천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공약이 하루빨리 이행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윤 당선인이 사천의 유세현장에서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설치해 항공우주산업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사천시민들은 윤 당선인이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항공우주청 유치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특히 대다수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강조하는 지역균형 발전과 민간 주도 성장 차원에서 ‘항공우주청 사천시 설립’ 공약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항공우주청 사천유치에 대한 시민들과 항공우주 관련 기업들의 열망이 큰 만큼 우리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서별 역할분담을 통한 총력대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경상남도의 항공우주기업 73개사는(한국항공우주산업(주) 외) '항공우주청의 서부경남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 14개 기관에 전달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