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 첫 출사표



박완수(국민의힘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이 29일 경남도청 현관 앞에서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 첫 출사표다.
이날 박 의원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과 창원시장, 인천국제공항공사 CEO,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40년간 쌓은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강조하고, ‘시작부터 확실하게’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경남을 도약시키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원자력, 조선 등 경남의 주력산업이 무너졌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 전반이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남의 위상과 경제 추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정치적 행보에 휘둘린 도정 운영과 도지사 리더십의 공백을 꼽고, 경남을 잘 알고 CEO형 행정전문가인 자신이 경남의 미래를 중단없이 재설계할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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