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103주년 군북 3․20 독립운동’ 제례행사 개최
함안군 ‘제103주년 군북 3․20 독립운동’ 제례행사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3.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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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주년 군북 3․20 독립운동’ 행사는 함안군수가 초헌관을 안문준 군북면장이 아헌관을, 조혁래 군북농협조합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제103주년 군북 3․20 독립운동’ 행사는 함안군수가 초헌관을 안문준 군북면장이 아헌관을, 조혁래 군북농협조합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영‧호남과 충청 삼남에서 가장 많은 희생이 난 의거로 기록된 3·20 군북 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제례행사가 20일 오전 함안군 군북면 3·1 독립운동 기념탑 앞에서 개최됐다.

(사)군북 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하태진)가 주최한 ‘제103주년 군북 3․20 독립운동’ 행사에는 함안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유족대표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기념식 및 재현행사는 생략하고 간소하게 제례행사만 진행됐다.

일제의 탄압에 나라를 되찾고자 한 애국지사의 얼을 추모하고 선열의 애국심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된 제례행사에서는 함안군수가 초헌관을 안문준 군북면장이 아헌관을, 조혁래 군북농협조합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함안군수는 “조국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행사가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 자랑스런 함안의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