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도 전 진주시의회 의장이 경남도의원(진주2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성도 전 의장은 17일 오후 2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는 역사의 장면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경남도의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박 전 의장은 "신안, 평거, 판문, 이현, 명석, 수곡, 대평 지역구 내 현안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비교적 발전이 더딘 진주 서북부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오랜 숙원 사업들을 진행시킬 수 있는 실력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나는 10년 동안 축적해온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원이 된다면) 서부경남 KTX 사업 추진을 적극 돕고, 항공우주청 설립에 앞장서겠다. 청년 일자리 증대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고등학교 유치 및 복합문화도서관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특히 2차 공공기관 이전 지속 건의 등 진주 전체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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