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의 지역 발전본부들이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진압과 지원에 적극 나서면서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동하고 있다.
16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지난 9일 영흥도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당시 영흥발전본부 방재센터는 새벽 시간 인근 지역에서의 화재 발생 신고를 받고 화재 진화를 위해 출동, 화재 현장에서 소방차 급수지원 및 진화 활동을 실시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영흥발전본부 방재센터는 신속히 화재진압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인명피해 없이 약 1시간 30분 만의 진화를 도왔다.
지난 8일에도 영흥도 일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하여 화재 진압을 지원하였고, 지난 4일 영흥도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상황에서 20,000L의 소방차 급수 지원 및 잔불 정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발생한 영흥도 지역 화재에 영흥발전본부의 신속한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직접적인 화재 진압에 도움을 주는 것 외에도 남동발전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한 도움의 손길도 내밀고 있다.
또한 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지난 7일 강릉시-동해시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산불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한 직후 영동본부 임직원들은 강릉시 옥계면과 동해시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구호물품 및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고,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방역활동도 펼쳤다.
이어 다음날에도 영동에코발전본부와 강릉발전본부 직원들은 옥계면을 통해 사전에 파악한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여 현장을 방문해 화재 현장 정리를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예기치 않은 화재사고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