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쉼표 미술관」 4월 의병제기념 수채화 展
의령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쉼표 미술관」 4월 의병제기념 수채화 展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9.04.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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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쉼표미술관은 바쁜 삶 속에서도 떠나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쉼표미술관은 바쁜 삶 속에서도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고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의 작은 미술관인 「쉼표미술관」에서 4월에 선보이는 작품은 2014년부터 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채화반 강의를 맡고 있는 허정숙 서양화가의 작품이다.

이번 작품전은 ‘되돌아본 그 시절이 우리의 화양연화(和樣年華)’로, 화려한 색채와 모양을 지닌 꽃이라는 형상을 통해 작가의 내면적 감성을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수채화는 서양에서 개발된 수성 그림물감 등 여러 가지 안료를 물에 개거나 풀어서 그리는 그림이다.

이번에 전시를 하고 있는 허정숙 작가는 경상대학교 서양화 석사를 졸업하였으며, 그동안 개인전 4회를 열었다. 또한 단체전 및 초대전에 150여회 참여하였으며, 경남 미술대전 대상 수상 등 전국 작품 공모전에서 30회에 걸쳐 입상을 하였을 정도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진주지역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여류 화가이다.

한편, 쉼표 미술관은 종합사회복지관 입구 빈 공간을 활용하여 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작품 감상은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시간과 같이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쉼표미술관에서는 바쁜 삶 속에서도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고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5월에는 서각화가로 활동 중인 의령군청 공무원 K씨의 작품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