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 신규 채용하고 인건비 4800만원 지원받으세요"
경남도 "청년 신규 채용하고 인건비 4800만원 지원받으세요"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2.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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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청년에도 주거정착금‧교통비 지원, 정규직 유지 성과급도 추가 지원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은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한 달간 ‘2022년 경남형 DNA 씨드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은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한 달간 ‘2022년 경남형 DNA 씨드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은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받는 ‘2022년 경남형 DNA 씨드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남형 DNA 씨드인력 양성사업’은 Digital(디지털), Network(네트워크),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 기술 인력에 대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기업이 온라인 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기술 관련 직무 분야에 청년을 채용하면 해당 청년에 대한 연간 인건비와 주거정착금 등을 지원받는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연 2,400만 원 수준의 청년인건비를 지원받고, 채용된 청년은 매월 주거정착금 30만 원과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 후 2년 뒤에 해당 기업에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전환)하면 1,000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은 도내 12개 시군에 소재 한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과 사업 개시일 7년 미만인 스타트업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공개모집(워크넷 사이트 등록 필수)을 통해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미만인 청년을 채용한 후 사업을 신청하면 되고, 한 기업당 채용된 청년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12개 시군별 모집 인원은 창원 70명 진주 40명, 사천 16명, 김해 20명, 밀양 18명, 양산 10명, 의령 4명, 함안 8명, 창녕 6명, 하동 6명, 산청 13명, 함양 8명 등 총 219명이다.

사업 신청방법은 경상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채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공고기간 내 워크넷에서 채용 정보를 확인하여 희망 기업에 입사 지원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지역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의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하나로, 경남도에서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3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51개 사업(신규 27개, 기존 24개)을 추진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