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민관 합동 지역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김해시, 민관 합동 지역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2.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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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시장 10여명 참여 가격표시제 이행지도 겸해
김해시는 지난 22일 동상시장에서 민관 합동 지역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22일 동상시장에서 민관 합동 지역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22일 동상시장에서 민관 합동 지역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시․도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상인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격표시제 이행지도를 겸했다.

시는 지방공공요금 인상 자제와 동결 원칙으로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물가상승률 범위 내에서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올 하반기 이후로 인상 시기를 유예하는 등 지역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및 국제 원유가 상승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학원․숙박․이미용․외식업종 등 각 분야별 관련협회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져 서민생활과 밀접한 가격인상 자제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이에 물가안정 시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주기적인 농축산물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원산지 표시와 가격표시제를 집중 지도 점검하는 등 판매가격표시와 단위가격표시, 권장소비자가 표시금지 품목 이행여부를 살펴 유통 거래 질서를 확립한다.

또 물가모니터요원(14명)들이 상권이 밀집한 읍‧동의 시장, 마트 등 28개소 대상 주 1회 주요생필품(38개 품목) 가격과 식당‧이미용업 등 308개소 대상 월 1회 개인서비스요금(26개 품목)을 조사한 가격정보를 시 누리집과 경남도 물가정보시스템에 게시해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해시는 잇단 소비자물가 상승에 시민, 사업자, 시․도가 함께 노력하며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세 증가에 물가 상승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민층 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